📺 UCC
🎥 시연영상
길면서 짧은 6주가 끝났다. 격렬했던 밤샘 코딩의 흔적이 커밋으로 남았다.
새벽 5시까지 코딩하느라 진짜 팀원 모두 너무 고생 많았다.
처음 사용해보는 오픈 소스부터 (물론 난 안했음 ^^^ 시간이 되면 건드려보고 싶긴하다!) 자잘한 디자인, 백엔드까지 뭐하나 쉬운게 없었다. 나는 쓸데없이 완벽주의가 있는데 결과물이 완벽하지 않아 오는 서터레스🔥🔥가 아주 엄청났다. 거의 매일 밤샘과 스트레스 덕분에 헤르페스인지 뭔지 알 수 없는 바이러스 무언가로 아주 고생을 했다는 지금도 고생 중...😂 건강을 잃어버렸다. 다덜 면역력 챙기세여...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기쁘면서도 디자인이나 백엔드 효율성이 하나씩 눈에 밟혔다. 기능 하나에 쿼리문이 몇 개씩 나가는데 이렇게 밖에 코드를 짜지 못하는 내 자신에게 화나고 바꾸고 싶지만 차마 그곳에 시간을 쏟지 못해 아쉬웠다.
마지막 주에는 프론트엔드로 들어가서 페이지를 구현했는데 코드가 아주 더러워서 이것도 고치고 싶다... 현재 팀원들과 대학생 때 만난거였다면 '즐겁고 재미있게 완성도 높게 구현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오히려 시간에 쫓겨서 완성을 할 수 있었던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SSAFY에서 한 오전 라이브 강의 중에 어떻게든 우선 돌아가게 하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우리 코드다. 기간 내에 완성하려면 하드 코딩도 필수였다. 시간 내에 완성하려니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유지보수가 왜 필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불평불만만 쥬르르륵 적어놨는데 사실 감동받은 순간이 있다. 조각나있던 코드들을 붙이고 백엔드와 연동하니까 돌아가는 모습이었다. 시연을 위해 기능을 하나씩 눌러보는데 동작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 특히 AR에서 작성했던 리뷰들이 뙇! 하고 뜰 때 그 쾌감은... 진짜 잊지 못한다.
짜쟌! 가운데는 친구가 잘된다고 보내준 캡쳐본인데 괜히 뿌듯...😚☺🙂
그리고 작성한 리뷰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것도 뿌듯... :)
시간이 될 때마다 조금씩 수정도 해보고 렛시도 직접 써봐야겠다. 상용화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 :(
아무튼 끝!났!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가 느낀 점
1. Jira로 프로젝트를 잘 관리하자
2. 기획 회의 때 최대한 상세히 정하자
3. 기능을 최대한 분리하자
4. 시간이 되지 않을 때는 기능 다이어트를 하되 포기하지 말자
5. 어쩔 수 없다면 하드코딩이라도 하자
6. 겪었던 에러나 삽질을 잘 정리해놓자
7. 건강관리하자
아쉬웠던 점
1. 데브옵스를 해보지 못한 것
2. 클린코드를 하지 못한 것
3. AR 렛시 사용을 못해본 거
4. 카카오 API 못 다뤄본거
5. Mockito 사용 못 한거
6. 추천 서비스
예. 그냥 다 해보고 싶은 욕심쟁입니다.
회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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