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기

[일기] 2023년 1월 1주차 회고록

순무엄마동생 2023. 1. 10. 23:56

작년에 팀 프로젝트(3인/6인)를 두 개 했었는데 어느 순간 의욕을 잃어서 계속 그만 두게 됐다. 팀으로 프로젝트 했을 때의 장점은 시너지 효관데 다같이 놔버리면 반대로 의욕을 와르르 잃는다는 단점이 있다. 다들 직장인이다 보니 시너지보단 후자의 경험을 해버렸다... ㅎㅎㅎ 그래서 올해는 개인 프로젝트를 하고자 마음먹었다.

 

고맙게도 같이 싸피에서 만난 친구가 CS스터디도 제안을 해줬다. 과거처럼 면접을 위한 암기식이 아닌 프로젝트를 하면서 또는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만난 문제들과 엮어서 공부해보고 싶어서 스터디도 시작하게 됐다.

 

일 벌리기만 하지말고 수습해라...;;

 

프로젝트에서는 배포 자동화를 너무 해보고 싶어서 12월 말부터 Jenkins 강의를 들었다. 내 프로젝트와는 다른 환경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지난 2주간 삽질을 했다. 배포 환경설정에만 몰두하다보니 흥미가 많이 떨어져가는게 느껴졌다. 그래서 개발을 진행하고 운영에 진짜 무식한 방법이지만 빌드해서 FileZila 사용해 FTP로 서버에 밀어 넣는 방식으로 배포하던 어떤 방식으로든 배포를 먼저 하기로 마음 먹었다. 실 운영을 하면서 분명 수정해 나아가야할 부분이 많을 거다. 그 환경에서 배포방식도 변경하고 예외처리도 추가하는걸로 방향성을 바꿨다.

 

WBS도 작성하고.. 기능명세서 피그마 이런것도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다. 그리고 결과물이 늘어나는게 눈으로 보이니 확실히 재밌기도 하단말이지..

 

애니웨이, 스터디는 마리지.... 지난주부터 위장이 슬슬 아프더니 토요일 저녁에 위경련나서 새벽 내내 허리를 못폈다. 위장 나대지말고 가만히 있어😱😱😱 일요일마다 스터디하기로 했는데 이러쿵저러쿵해서 지난주 일요일은 패스했다. 아 그리고 젠킨스 환경설정만 하니까 이슈가 없고 이슈가 없으니까 CS 공부를 안했다~~~~ 이마리야~~~

핑계만 대는 한심한 나를 바라보는 표정이랄까⭐

 

이슈가 없어서 모던 자바 인 액션 책이라도 읽었는데 뭔가 누군가에게 설명하기엔 작고 소박한 내용들이라서 그냥 읽었다. 읽기만 했고 음... 그렇다. 이러다간 또 단순 암기식으로 가겠는걸..? 

 

생각해보니까 영어 공부도 시작했다. 테니스 강습도 이번주부터 시작하고 일벌리기는 국가대표급인데? 다이어리 잘써서 시간분배 해야겠다. 지난 일주일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시행착오를 겪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며 사실 이번주까지는 시행착오를 겪는 주가 아닐까...? (내일부터 내가 하고 싶던 어떤 머시기머시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도전할거라서 미래의 나 힘내고~😎)

 

이번주 평일에는 프로젝트 기획 완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주말에는 지금 내가 벌린 일을 명확히 하는 작업을 해야겠다. 무슨 공부를 시작했고 우선 순위에 따라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겠다.